▲ (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칠레 TV 시장에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노이(NOI)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 및 주요언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V 런칭쇼’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런칭쇼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스마트 TV, UHD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그동안 칠레 백색가전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인지도를 활용, T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칠레 프리미엄 TV 시장을 겨냥해 풀 HD급 스트리밍 동영상 최적화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TV를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넷플릭스(Netflix)와 유튜브(YouTube)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리모컨에 탑재해 바이어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3년 칠레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칠레 백색가전 시장에서 Top 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남미에 부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칠레 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산 가전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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