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IOC 선수위원(왼쪽)이‘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11월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승민 선수위원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로도 국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이바지 한 점을 꼽았다.

또 올해 IOC 선수위원에 선출돼 향후 8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선수,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권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및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그리고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의 한국어 작품안내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다. 또 국제 재난지역에 구호품 지원 및 수송, 글로벌 플랜팅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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