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된 가운데 벗겨진 최씨의 신발이 바닥에 놓여있다. (출처: YTN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벗겨진 신발이 눈길을 끈다.

최순실씨는 31일 오후 2시 59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씨는 몰려든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에 의해 떠밀리듯이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최순실씨의 신발 한 쪽이 벗겨졌고,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이에 검찰 직원이 그의 신발을 가져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씨의 벗겨진 신발 안쪽에는 ‘PRADA(프라다)’라는 로고가 찍혀 있었다.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최순실씨는 승강기 앞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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