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승스님이 모태범 선수에 금메달을 수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조계종 포교원과 대한불교체육인연합회(회장 이기흥)가 1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체육인불자 환영법회’를 열고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불자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법회에는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상화, 이정수 등 불자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승스님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일일이 금메달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 자승스님이 이상화 선수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금메달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밴쿠버 올림픽에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불자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불자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대외에 알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체육인연합회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64명(임원 18명, 선수 46명) 중에서 불자선수단은 34명(임원 12명, 선수 22명)으로 불자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4, 은4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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