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 화천산 블루베리가 소포장 제품으로 홍콩에 추가 납품된다.

블루베리 농원 채향원은 홍콩 수출용 ‘100% 천연발효 블루베리 식초음료’ 소포장 제품(1ℓ)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채향원은 지난 14년부터 3ℓ대용량 팩 형태의 블루베리 식초음료를 홍콩 백화점 등에 납품해 왔다.

이번 1ℓ 소포장 제품 출시는 홍콩 현지 소비자들이 대용량 제품의 높은 단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바이어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김응수 채향원 대표는 “수출용 디자인이 확정되는 대로 홍콩에 제품을 선적하기로 이미 합의했으며 수출선 다변화와 내수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채향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루베리 와인과 식초, 수제쿠키, 와인소금 생산에 성공한 블루베리 농원과 식품가공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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