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독일 본사의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해 연비 운전법 등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독일 본사 전문 트레이너 초청
뉴 아트로스, 지형예측크루즈 기능 탑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다임러AG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최근 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일 본사의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해 열렸다.

28일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하고, 기술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독일 다임러트럭 트레이너 프랑크 슈탈버거(Frank F. Stahlberger)와 세자르 곤칼베스(Cesar Goncalves)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벤츠 트럭 운전 기술 교육을 담당해 온 30년 경력의 전문가다.

자사 트랙터 운전자들의 효율적인 운송 업무와 수익 향상을 위해 ‘악트로스와 함께하는 돈 버는 운전법’이라는 주제로 악트로스를 보유한 고객들을 초청해 교육이 이뤄졌다.

실제 적재 운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멘트 분말을 가득 채운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를 장착한 총중량(GCW) 40톤의 ‘뉴 악트로스’로 최신 기능을 활용한 드라이빙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 이론 교육에서 프랑크 슈탈버거와 세자르 곤칼베스 트레이너는 트럭 운전자들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화물 운송 방법 등 에코 드라이빙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첨단 주행 시스템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과 2세대 OM471 엔진, 2013년부터 유럽에서 선보인 ’퓨어 듀얼(Fure Duel)‘이 적용된 효율성 등을 소개했다.

2017년형 악트로스는 2세대 OM471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유럽 24개국에서 실연비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 9월 현재 누적 1380만여㎞, 총 2800여 차례의 실 연비 테스트 결과, 다른 유럽 트럭 브랜드 모델 대비 90% 이상의 승률을 보였고, 평균 12.5%의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다임럭 측은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고객들의 차량에 이미 장착된 다양한 첨단 기능 외에도 2017년형 뉴 악트로스에 적용 예정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과 2세대 OM471 엔진 등 최신 기능을 활용한 운전 교육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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