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우리마을축제 둘리장터’ 포스터. (제공: 도봉구)

다문화여성 네일아트, 드론조종체험, 건강검진 등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도봉구 쌍문3동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도봉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우리마을축제 둘리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마을축제둘리장터추진위원회(위원장 송재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벼룩시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지역 상인과 병원의 참여로 새로운 먹거리와 체험코너를 선보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및 전화 접수를 통해 모집한 참가자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에서는 중고물품 외에도 관내 의류업체에서 기부한 여성복 등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벼룩시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어줄 전문 가수와 지역 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건강검진, 네일아트, 드론 조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열리며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어묵 해물전 짜장면 순대 떡볶이 일본우동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새롭게 참여하는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주민들에게 다문화음식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송재운 둘리장터추진위원장은 “둘리장터는 주민들이 기획, 지역상인과 다문화여성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라며 “나눔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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