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선수들이 26일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2연승을 올리며 신흥강호로 떠오른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정규리그 연승기록을 21로 늘렸다.

천안현대캐피탈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대 2(25-22, 25-22, 15-25, 19-25, 15-10)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7득점)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용병 톤(16득점), 최민호(11득점), 신영석(9득점) 등의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세트 김광국의 부상과 범실로 무너지며 2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승점 7)은 대한항공(승점 8)과 3승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 밀려 2위가 됐다. 우리카드는 2승 1패(승점 7)로 3위에 자리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9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홈개막전에서 2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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