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달서구 수목원에서 국화전시회를 위해 국화꽃으로 만든 영남제일관. (제공: 대구시청)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만여점 전시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달서구 대구수목원(사무소장 이영철)이 가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향기를 전한다.

이번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에서는 모형작, 분재작 등 1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잔디광장 주위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푸른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국화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형작 330여점을 비롯해 대국, 분재작, 현애작, 기타 소국 등 총 1만여점이 전시된다. 모든 국화 및 전시작품들은 대구수목원 직원들이 1년 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작품들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영철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국화 작품과 함께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화전시회 기간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달서구 대구수목원에서 국화전시회를 위해 국화꽃으로 만든 동물모형. (제공: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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