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운식 세종시 안전총괄과장(시민안전국장 직무대리). ⓒ천지일보(뉴스천지)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만든다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권운식 시민안전국장(직무대리)은 27일 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위원회 2주년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권운식 안전총괄과장은 “지난 2년 동안 33개소, 122건의 안전 취약지를 발굴, 93건을 조치완료, 22건에 대해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도시건설, 도시방재 등 전문가를 새롭게 추가 위촉하여 안전도시의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국장대리는 “안전도시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안전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취약지를 함께 해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또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는 학교·교통·방범 등 안전 취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서, LH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율방재단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취약지를 적극 발굴, 개선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 지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반발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하여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대동초, 교동초, 아름중, 조치원여중 등 학교통학로 안전환경 개선이 45건(37%)으로 가장 많았고 장군면 금암사거리, 한국영상대 삼거리, 조치원 새내로, 도담동 BRT도로, 자전거도록 등 도로교통 안전개선이 총 30건(25%)이었다.

이외에 침산리 옹벽 긴급보수, 조천연꽃공원 안전표지판 설치, 전통시장 전기시설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 생활안전 분야가 25건이었다.

고운동 밀마루전망대 방범등 설치 등 방범취약지 개선 4건, 조치원역과 조치원 전통시장, 부강전통시장 안전문화캠페인 전개 등 기타가 1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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