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군·구, 위생관련 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상반기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한다.
이날 회의 후에는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 현장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위생안전과 주관으로 관할 보건소 및 위생과, 교육청 등이 참여해 식중독 역학조사반, 원인조사반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신속한 원인 규명 및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훈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전례 없는 폭염에 이어 겨울철 이상기온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관협의회 및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겨울철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사고 시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식중독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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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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