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습지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2016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천만 송이 국화와 100여점의 세계분재, 억새 등 가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가을 햇볕의 포근함 속에 정원을 거닐면서 국화로 힐링할 수 있는 국화분재 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소국분재와 다양한 형태의 국화분재 200여점 등이 전시되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을여행하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 순천만습지다. 순천만습지에서는 다음 달 4~6일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갈대축제는 순천만 습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습지관리에 대한 심포지엄, 언플러그드 갈대음악회, 흑두루미 북 콘서트, 사진전, 김승옥 작가와 함께 떠나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으로 진행된다.

갈대 바람이 부는 순천만습지에는 흑두루미 등 철새들이 찾아와 갈대와 철새 등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1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사람향기 물씬 나는 골목길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순천의 벽화마을을 선정했다.

순천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등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대학교 옆 남제골은 미술작가, 대학생, 주민이 힘을 합쳐 소소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꾸며 소박한 골목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순천에서는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 외에도 아기자기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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