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광종이 된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아이유 분)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하고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광종이 해수와 혼인하지 못하고, 정치적 파트너로서의 황후 자리에 연화 공주(강한나 분)를 앉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해수를 찾아가 “함께 살자. 나와 혼인해”라고 고백했다.

해수는 왕소의 진심어린 고백에 기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못 합니다”고 거절했다. 이어 해수는 “제가 위로 말고는 해드릴 게 없어서. 혼인하기 힘듭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왕소는 “누가 쓸데없는 입을 놀렸어? 그깟 상처로 널 포기하지 않을 거다. 누구도 강요할 수 없어”라며 분노했다.

해수는 “저도 포기 안 합니다. 계속 옆에 붙어있을 거예요”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해수는 “황후니 부인이니, 그런 것 되면 황궁 규율에 묶여서 마음대로 폐하를 보지도 못하고 예의범절이나 따져야 할 텐데요? 전 그런 거랑 맞지 않는 거 아시면서”라며 “전 괜찮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왕소는 해수를 바라보며 “너와 혼인하지 못해도 그래도 날 떠날 순 없어. 놔주지 않을 거다”며 “넌 내 사람이어야 하니까 아무 데도 못 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나의 황후는 너 뿐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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