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밀리허브 등으로 구성된 키친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내세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16(한국전자전)’에 나란히 참가한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KES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정보통신전시회로,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퀀텀닷 SUHD TV, 패밀리허브, 커브드모니터, 기어S3, 아틱 등의 다양한 제품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삼성 SUHD TV는 최신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TV로 자연 그대로의 풍부한 색재현력과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구성된 키친에서 쿠킹쇼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패밀리 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핑거 푸드도 제공한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된 스마트워치 ‘기어S3’도 전시된다.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2가지 타입으로, GPS, 고도계, 기압계 등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기어 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산악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등 초프리미엄 가전을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시그니처는 올레드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는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인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전기후드 등으로 주방의 실제 모습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을 활용한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의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 (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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