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3·8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린 ‘2016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에서 교육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省) ‘3·8직업훈련센터’에서 ‘2016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르엉 반 꺼우(Luong Van Cau) 하이즈엉성 부성장, 박상식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장재윤 KOICA 베트남 사무소 소장, 정권삼 굿피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교육을 이수한 현지 여성 1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업 우수생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130여명의 1차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서비스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취업 시즌이 시작되는 올 11월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심으로 취업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생대표인 황 티 티엔 짱(Hoang Thi Thien Trang)양은 “‘아름다운 교실’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뿐아니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교실’이 보다 확대되어 더 많은 베트남 여성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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