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과 현대건설이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지난 10일 현대건설(주)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두 기관의 대표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해외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공감대 아래 이뤄졌다.

그동안 국립박물관이 해외 유수의 박물관과 전시 및 직원연수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은 경우는 많았으나 현대건설(주)과 맺은 이번 양해각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처음으로 민간 대기업과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회사인 현대건설(주)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전시, 공연, 행사, 교육, 박물관 홍보 등 각종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물관은 현대건설(주)의 임직원을 위해 야간개장 때 셔틀버스 및 직원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세부적인 방안을 향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건설(주)은 지난 10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기부했다. 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 설치된 이 놀이터는 1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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