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에서 국립여성사박물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가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강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박물관을 포함해 여성사박물관이 37개국 79개 운영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크고 다양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국립여성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여성이 이뤄낸 역사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중심기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새로운 역사를 이끌고 변화시킬 주체로 ‘여성’이 부각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양성평등 관점에서 역사기록을 재구성해 균형 잡힌 역사관을 확립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양성평등 교육의 장을 확장하자는 취지로 국립여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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