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호진(사진제공:스윗소로우 기획사 젬컬처스)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로맨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 인호진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그동안 스윗소로우로 활동하며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녹였던 인호진은 작품 ‘뮤직 인 마이 하트’를 통해 첫 뮤지컬 나들이에 나선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지난 2005년 초연돼 대학로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란 장르에 불을 지폈고 같은 해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했다. 2008년까지 총 10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호진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장재혁 역을 맡아 진지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꽃미남 배우 출신 연극 연출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장재혁 역은 지난 2007년에는 ‘신화’의 앤디, 2008년에는 탤런트 정성운이 맡는 등 외모와 목소리 모두 훈남인 배우가 캐스팅된 것으로 유명하다.

인호진은 “장재혁은 그야말로 ‘나도 저런 남자가 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 완벽남”이라면서 “선배 ‘장재혁’들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고 뮤지컬 배우로서는 첫 경험이라 부담이 되지만,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나만의 장재혁을 보여 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SBS 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22:00~24:00, 서울 107.7MHz)’을 통해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앨범을 작업 중이다.

인호진의 첫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오는 4월 30일부터 서울 대학로 PMC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6일에 1차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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