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영암 KIC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이로써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SK ZIC 6000클래스에서 2년 연속 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시즌 챔피언인 정의철 선수(중앙), 이데 유지 선수(중앙 왼쪽 뒤편), 김진표 감독(중앙 우측 뒤편)을 비롯한 엑스타 레이싱팀 모습 (제공: 금호타이어)

2년 연속 팀 종합 우승… 올해 챔피언 정의철 선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2년 연속 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4일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팀 종합 우승과 함께 정의철(30) 선수가 올해 종합 점수 1위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고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지난 2014년 창단됐다. 방송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 차세대 모터스포츠 에이스 정의철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올해 한·중·일 3개국 서킷에서 총 8차전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양산차 외관) 경주대회인 SK ZIC6000 클래스 경기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8차전 중 6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팀 우승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이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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