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낮 기온은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3일 일요일은 낮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13도~22도로 오늘보다 4∼6도 떨어지겠다. 강원 산간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80%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밖에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제주도의 모든 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밖에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 해안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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