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1세대였던 2학년 학생들이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을 위해 멘토링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1세대였던 2학년 학생들이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신입생의 학업 능력을 높이고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건국대는 10일 오후 건국대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입학사정관제 통해 입학한 선배 재학생들이 신입생을 지도하고 상담을 해 주는 ‘입학사정관 전형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을 통해 멘토로 선발된 2~4학년 재학생 70명은 입학사정관 전형 신입생 300여 명과 4~5명씩 파트너십을 이뤄 한 학기 동안 대학생활 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입학사정관제 1세대 학생 30여 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입학사정관제 후배 신입생의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지연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비슷한 전공과 성향, 동일한 비전과 꿈을 가진 재학생과 신입생이 팀을 이뤄 자신들만의 개성 있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상담과 학교생활 지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또 “멘토링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도 지원해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지고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우수팀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제 사후 서비스인 멘토링과 동시에 사전 서비스인 ‘입학사정관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고교 1~2학년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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