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장은진 기자] 만화 ‘드래곤볼’을 패러디해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소재로 한 가상만화 ‘드래곤 아이스’가 화제다.

이 만화에서 아사다 마오는 “난 초엘리트다. 저런 하급 전사에게 당할 리가 없어”라며 김연아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김연아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엘리트를 충분히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마”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시련을 이겨낸다.

또한 김연아와 마오를 각각 지도한 브라이언 오서, 타티아나 타라소바의 재미있는 표정도 그려졌다. 마오에게 “어서 거대원숭이로 변신하라”는 타라소바의 외침말에 네티즌들은 폭소를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연아의 승리다” “만화가 진짜 생생하다.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이 만화를 본 일본인들의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래곤 아이스는 국내 네티즌 ‘UKYO’가 그린 것으로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만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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