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중무 교수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공과대학 자원환경공학과 변중무 교수팀(물리탐사연구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자원 탐사분야 ‘GET-Future(Green Energy Technology-Future)’ 연구실 사업 3단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차세대 원천기술 분야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행한다. 2012년 1단계에 3개 학교를 선정한 이후, 2단계와 3단계에서 한 학교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중무 교수팀은 서울대 석유·가스탐사 자료처리고도화 연구실과 경쟁 끝에 3단계 사업 연구실로 최종 선정됐다. 변 교수팀은 ‘탄성파와 전자탐사자료 복합연산을 통한 정밀탐사’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팀은 응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세종대학교 및 한국석유공사, ㈜희송지오텍, ㈜코리아이엠티, ㈜지오제니컨설턴트, ㈜지오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비는 3년간 총 28억 500만원이며, 한양대 물리탐사연구실은 이 중 22억을 지원받게 된다.

변중무 교수는 “이종(異種)의 탐사 방법 및 결과를 활용하는 복합연산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2단계까지 연구한 원천기술을 3단계에서는 응용기술개발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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