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 학생 10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한 도내 31개 시·군 초··고교 학생 1000명이 참가해 교육감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천 개의 바람, 일곱 개의 희망 스토리’라는 주제로 경기학생 1000인 원탁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배움의 즐거움을 말하다’ ‘학생의 꿈을 말하다’ ‘ 학생의 인권을 말하다’ 등 7개 영역의 84개 논제에 대해 토론한다.

원탁토론은 10명씩 100개의 팀으로 구성해 90분 동안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정책 토론 결과를 사진과 영상 자료로 정리해 다른 팀과 공유할 수 있다.

이어 전체 경기 학생들의 생각을 사전에 조사한 설문 결과와 원탁 토론 결과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교육감이 답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의 눈으로 교육과 학교의 모습을 진단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면서,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