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숲 속 힐링 음악회’ 공연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던 숲속음악회가 22일 공연을 끝으로 2016년 모든 공연일정을 마무리한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22일 편백숲 우드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숲 속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10월 매주 둘·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 숲속음악회는 지역 음악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동안 전통무용, 국악, 대금, 알프혼, 통기타 연주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다.

22일 음악회에는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국악가요와 포크송 공연을 비롯한 대금, 색소폰,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내년에는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을 더욱 많이 발굴하고 국내 수준 높은 음악인을 초청해 공연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 숲속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며 “공연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내년에 다시 시작되는 숲속음악회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장흥국제통합의학회 주무대에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우드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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