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 가운데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웃으며 썰매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화천산천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만 4892명으로 집게됐다.

군은 내년 축제에 외국인 관광객 8만명을 유치 목표로 잡고 해외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애플사, 싱가포르 로얄 여행사와 S트래블, 태국 저니랜드, 타이완 동남여행사와 콜라투어 등 4개국 6개 여행사를 방문해 공동 마케팅을 협의했다. 또 6월에는 서울 14개 해외 여행사를 방문해 산천어축제와 사계투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화천군은 지난달 25~30일 신규시장 확대 차원에서 베트남을 찾아 메이저 여행사들과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를 방문했다.

군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도 참가해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도에 축제 지원 셔틀버스 지속적인 운영을 건의하는 한편 자유여행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관광전문채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동시에 글로벌 겨울축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이 화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