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인 2010 스포엑스가 11일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됐다. 부스마다 다양한 스포츠 용품이 전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인 2010 스포엑스(SPOX)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 공동주최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00개사 900부스(해외 72개사 14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부스에는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신발 및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비롯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새로운 기능의 자전거와 자유로운 여행자를 위한 캠핑카 등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일반 참관객을 위해 클라이밍 페스티벌, 아웃도어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클라이밍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가의 인공암벽 등반 시범과 아마추어 대회가 열린다. 일반인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쉬운 코스의 인공 암벽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재)국민체력센터에서 제공하는 20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신비스런 깊은 바다 속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수중 영상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11일 오전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고흥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어사이클대회, 치어리더 응원, 인공암벽 등반 등의 각 시범이 진행됐다.

스포엑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물론 해외업체들까지 참가해 한 단계 도약하게 되는 대회”라며 “향후 스포엑스가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바이어 유치 확대 및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개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인도어사이클대회 시범. ⓒ천지일보(뉴스천지)
▲ 인공암벽 등반 시범.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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