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0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전남 강진에서 칩거 생활을 끝낸 손 전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공화국 체제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나라를 끌고 갈 수 없다. 이제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며 정계 복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의 정계 복귀는 지난 2014년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 패배로 정계은퇴를 선언한 지 2년 2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손 전 고문은 오후 4시경 국회 정론관에서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은퇴 선언 당시의 시간과 장소에 동일하게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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