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6 테크플러스 창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산·학·연 전문가 500명 참석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산업기술·인문학을 융합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2016 테크플러스(tech+) 창원’을 ‘4차 산업혁명·연결이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1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었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를 융합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테크플러스는 당초 서울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소통·협업·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에 발맞춰 지자체와 손잡고 창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살펴보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그 변화와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소통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특강에서 “창원시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첨단산업육성 전략인 창원 인벡20 계획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곁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살펴보고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해 가는 창원에서 다가올 미래산업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가 공상과학(SF) 영화와 소설이 어떻게 기술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지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는 공상과학(SF) 영화와 소설이 어떻게 기술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지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이 바꾸는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N15 류선종 대표와 얼티밋드론 문창근 대표가 메이커스(Makers) 운동과 드론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여기에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전 한국IBM 상무), 이두희 SK텔레콤 누구나 주식회사 CEO, 로봇 전문기업 FRT(주) 장재호 대표이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모헤닉 게라지스 김태성 대표 인공지능, 로봇, 드론, 미래 일자리 등 기술과 인문 분야의 강연이 이어졌다.

창원시·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가, 학생과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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