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사업단이 정보보호 지식을 활용해 국내 초··고교 정보보호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사업단(단장 김형종 교수)’이 정보보호 지식을 활용해 국내 초·중·고교 정보보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사업단(이하 CES+사업단)’은 사회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초·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ES+사업단은 단장인 김형종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지도로 지난 8월 파주 봉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경기 광주 경화여자중고등학교,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서울 영신여자고등학교 등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초·중·고교를 방문해 정보보호교육을 했다.

교육봉사단은 주로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1, 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3명씩 나뉘어 지도교수를 도와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정보보호기본개념(CIA) ▲암호 ▲비밀번호 ▲해킹기법 등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CES+사업단은 초·중·고교생들이 정보보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직접 교구를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CES+사업단의 정보보호 교육봉사는 서울여대로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에는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일에는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자유학기제 참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여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한편 오는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 ‘2016년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사이퍼디스크, 무결성 보호 게임, 비밀번호 복잡도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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