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에서 두번째)가 대상 수상자인 김민수(맨 왼쪽)씨로부터 작품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제공: 대한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2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3만 3793점 중에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부문에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6점), 입선(50점) 그리고 특별상‘ 줌업코리아’ 부문(10점) 등 총 70점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빈 자리는 내꺼야’는 이탈리아 소렌토 해변에 떠 있는 선베드 중 마지막 남은 하나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을 재치 있게 포착, 촬영하며 여행지의 매력적인 풍경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 심사는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재구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 박종우 작가와 김주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특히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사진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서포터즈를 사전 선발해 참가자들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SNS 홍보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한층 더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및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2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2매, 은상은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그리고 특별상부문 줌업코리아 대상에게도 단거리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 진솔한 삶의 현장 등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의 전시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이달 19일부터 21일, 서울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21일부터 23일,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7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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