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중독관리센터(센터장 신재정)가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구청이 지원하고 다사랑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서구중독관리센터는 2008년부터 지역 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중독예방과 상담 등 중독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주민과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독피해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중독관리센터와 유관기관, 병원 등에 배포했다. 이에 서구는 회복자의 수기를 섬세한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고 보니 그 노고를 인정받은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독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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