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8일 ‘미래설계아카데미’… 이달 말까지 20명 모집
인생이모작교실, 경력개발워크숍 등 매월 600명 이상 이용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중·장년 인생 후반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미래설계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 5월에 개관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5~60대 중장년층을 위해 노후설계, 재취업, 여가생활, 사회공헌활동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개관 후 지금까지 인생이모작교실, 경력개발워크숍, 행복열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매월 600명이 넘는 이용자가 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을 수강할 만큼 중장년층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에도 중장년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하는 ‘미래설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2 인생설계, 자원봉사활동, NPO(비영리단체)에 관한 모든 것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11월 1~18일 주 2회(화·목, 오후 2시~6시) 진행된다.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미래설계아카데미 1기 수료자 진춘일씨는 “미래설계아카데미는 단순히 배움으로 끝나는 강의가 아닌 앞으로를 더 생각하게 되는 강의”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행복열린교실 강사라는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후설계를 돕고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중장년층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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