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2016 드론 메이커톤&캠프’ 개최.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무박 3일 동안 서울시 성동구 파워스탠드에서 ‘2016 드론 메이커톤&캠프(드론 메이커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 메이커톤은 ‘2016 스타트업 톤톤톤 페스티벌’의 두 번째 대회로 한양대 LINC사업단(단장 성태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최원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동주최하고 한양대 아이디어팩토리가 주관하는 드론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이다.

이번 대회는 드론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디자이너, 엔지니어, 개발자, 기획자 등 전문 분야를 고려하여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무박 3일 동안 팀을 구성하고 배달용 드론 시제품을 제작해 실제 비행 미션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중 전문 멘토단을 초청해 드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CNC 등 디지털 제조 장비 등 관련 기본 교육과 상시 팀별 멘토링 등을 제공해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어서 드론 예비창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대회 3일 차인 30일에는 서울숲 광장에서 드론 메이커톤 심사를 위한 드론 비행 경진대회와 함께 성동구청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드론 메이커톤 수상 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한양대 총장상 등의 상장과 총 7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성태현 한양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해 드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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