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19일 쓰촨위성TV와 함께 강원먹거리를 주제로 한 한중 공동프로젝트 맛탐한국 제작·촬영을 진행한다.

맛탐한국 제작은 강원도, 충청북도, 대구광역시를 포함해 3개 지역에서 촬영한다.

맛탐한국에는 한중 셰프와 개그맨 김지민, 지상렬, 김규종 등 연예인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그 지방의 먹거리를 소개하고 그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평창과 강릉 두 팀으로 나눠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준비상황을 둘러본다.

또 주문진 수산시장, 드라마 신사임당,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경포대와 해수욕장 등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김용철 강원도청 대변인은 “한국 연예인을 활용한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인 전통메밀음식, 대관령한우,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바다의 맛을 중국 안방에 널리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드라마촬영지, 경포해수욕장 등 관광명소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인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쓰촨위성TV는 천혜의 비경을 갖춘 판다와 삼국지의 고향으로 라디오 채널과 10개의 TV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8000만명이 넘는 젊은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주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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