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최영호 남구청장이 남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은빛축제에서 어르신들께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노래를 불러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독려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18일 남구문예회관에서 최영호 구청장과 강원호 의장 등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축제를 개최됐다.

은빛축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사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독려하기 위한 자리다.

남구는 지난 2월에 어르신의 소득 보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65억원을 투입, 총 3275명을 선발했다. 이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65억 624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억 2360만원이 증가했다.

방림동에서 온 김효순(77, 여) 어르신은 “소일거리라도 하고 싶은데 나이가 많아 할 것이 없어 시간 보내기가 무료했었다”며 “다행히 남구에서 어린이집 청소의 일을 소개해줘 어렵지 않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노후 소득보장과 돌봄서비스, 여가활동, 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책을 과제로 삼고 지속적해서 추진하겠다”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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