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올해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39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부터 17일까지 ‘2017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 인원 총 2098명(장애 125명 포함)에 5008명(장애 31명)이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2098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지원 인원은 5008명으로 전년 대비 339명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은 2.39대 1로 지난해 2.2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 지원현황을 보면 유치원 교사는 203명 모집에 1723명이 원서를 접수해 8.49대 1, 초등학교 교사는 1786명 모집에 2634명이 원서를 접수해 1.47대 1, 초등학교 교사 지역구분 모집은 50명 선발에 84명이 원서를 접수해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 유치원교사는 24명 모집에 123명이 원서를 접수해 5.13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35명 선발예정에 444명이 원서를 접수해 12.69대 1, 국립 특수교사는 1명 선발에 12명이 원서를 접수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11월 19일 1차 시험에서 1.5배수를 선발하며, 2차 ‘집단토의’와 자기성장소개서를 활용한 ‘개별면접’, ‘수업실연’과 ‘수업나눔’의 수업능력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와 관련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시험 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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