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22~23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수학축전 개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전남수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면서 이해하고 체험하는 초·중·고 프로그램부스, 주제관, 수학놀이터 등 82개 부스와 전남수학창의성대회, 수학통계 포스터 전시, 수학클리닉, 수학교구코너 등을 운영한다.

주제관 부스는 16개로, 교과서의 이론만으로 접하던 내용을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면서 원리를 깨쳐나가도록 ‘도형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는가?’라는 물음으로 평면도형, 정다면체, 입체도형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체험한다.

부스는 도내 학교별 수학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총 500여명의 도우미 학생들이 부스별로 4~8명으로 구성돼, 체험학습장을 방문한 학생들을 안내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기는 수학문화축제로, 미래의 희망인 전남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전남수학축전은 작년의 성과에 힘입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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