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는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천안고등학교에 중국 교육부 직속 한판본부로부터 국내에서는 9번째로 ‘공자학당’ 설립이 인가됐다고 밝혔다.

천안고등학교 공자학당은 국내 고등학교로써는 지난해 5월 아산고등학교에 이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지원하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국 언어 문화교육의 거점센터로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천안고 공자학당은 향후 ▲중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요자 맞춤형교육 ▲진로 진학을 위한 중국 현장체험학습 및 방학 중 문화체험 운영 ▲충남 중국어교사 직무 제고를 위한 연수기관 역할 ▲중국어 비전공 교사 대상 연수기관 ▲학부모, 초∙중학생 대상 중국어 교육에 대한 지역 사회의 수요충족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목표를 갖고 천안지역 내 중국 언어문화교육기관의 중심이자, 교두보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박형춘 교수는 “중국어 교육의 체계적인 접근과 지역 고교의 국제 문화교류 촉진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대학의 우수 교육 콘텐츠의 공유와 나눔 그리고 공동 글로벌 교육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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