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제6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관광 SNS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대상’을 광역지자체부문 공식채널 ‘다채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대상’은 기업·공공기관의 SNS 활용지수를 측정해 올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내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50여명의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해 스토리가 살아있는 대구관광지, 이색 데이트코스, 숨은 맛집, 대구관광 UCC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8세~34세 사이의 팬이 전체의 82%를 차지할 만큼 젊은 층의 호응도가 높고 다양한 이벤트와 소통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해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우수상’의 영예에 빛나는 시 공식 SNS채널 ‘다채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광역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영문 블로그‧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카페, 그리고 웨이보 등 10개 채널을 운영하여 하루 34만명의 SNS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소통의 결과로 올해 다채움 페이스북은 15만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다.
120명의 시민기자단과 함께 실시간 대구 관련 제보, 대구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릴레이툰’, 청년창업을 주제로 한 기획취재 시리즈, 현장감 있는 시정을 전하는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많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을 시민들에게 더욱 편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새로운 채널 개발을 통해 더 다양한 세대들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대구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인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해 ▲제5회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 수상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포그래픽,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관광콘텐츠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제6회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둠으로 최고의 SNS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