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 달성군청)

창의적 축제와 개성 있는 관광지 조성… 지역경제 기여
김 군수 “달성군이 대구의 뿌리라는 자부심으로 일한다”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 1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제리더 대상은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관하고 JTBC,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축제와 개성 뚜렷한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사문진이 피아노 최초 유입지라는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문화공연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제이자 전국 유일무이한 블록버스터 콘서트로 꼽힌다.

또 달성군 만의 테마가 있는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던 대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한 ‘제2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5월에 열린 ‘달성 토마토 축제’는 총 6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총 45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사문진 나루터는 주막촌을 복원시키고 낙동강에 유람선을 띄워 주말에는 관광객 1만여명이 찾고 있다. 또 오지였던 마비정 마을을 울퉁불퉁한 돌담과 흙벽, 말의 슬픈 전설, 연리목 등에 스토리를 입혀 한 해 40만명 이상 다녀가는 벽화마을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송해공원은 수변개발을 통해 주민들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의 허브역할을 하는 도시경관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분야 우수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외국인 투자기업 친화성 부문 S등급 ▲전국 시도 및 시군구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전국 1위 등 중앙부처와 각종 기관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대인 무려 23개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015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등 8개 분야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으로 함께 달려온 공무원들과 적극적인 성원한 22만 군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달성군이 대구의 뿌리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달성군을 활짝 꽃 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오 군수는 ▲지난해 1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분야 CEO상’ ▲7월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가 정신 부문상’ ▲12월 ‘제26회 신지식인 인증’ ▲올해 7월 ‘지역혁신경영 대상’과 ‘미래창조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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