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데이터 과학과 오픈소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행사가 마루180에서 국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마케터 등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민경국 | 데이터야놀자 운영자)
“제가 광고 분야에서 데이터 일을 하면서 스타트업에서 사실 되게 다양한 기술과 어려운 처리 부분을 회사에 있는 몇 명의 인력가지고 하는게 어렵다는 판단이 섰구요. 데이터야놀자는 개발자나 엔지니어 과학자들이 커뮤니티가 중심이 돼서 만들어진 행사이구요. 축제처럼 만들어 본 그런 데이터 콘퍼런스입니다”

데이터로 가치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란 주제로 세션이 열렸습니다.

(이주형 | 쿠팡 데이터과학자)
“데이터를 분석하다 말고 다시 수집하는 단계로 돌아가서 데이터를 다시 수집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알고리즘을 만들다가 다시 데이터를 클리닝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반복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돼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면 이러한 반복을 대단히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 알고리즘 디벨로퍼, 비즈니스 퍼슨 3명이 모여 가지고 한 프로젝트팀으로 소규모로 팀을 구성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빅데이터 적용 사례,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진나영 | 타이드스퀘어 개발자)
“여행사 개발일을 하고 있는데 저희 업종에 워낙에 광범위한 데이터가 많아요. 항공, 호텔이라던가 이쪽 데이터를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해서 알아보다가 이 모임 알게 돼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개발자와 분석가 사이의 소통 및 상호 이해의 문제를 다루는 패널 토론과 음악 공연 및 해커톤 등을 매개로 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천지TV 황시연입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