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시가 13일 오후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제1회 미래산업혁신 포럼 인 울산’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장에 전시된 3D 프린팅 전기자전거가 대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3D 프린팅 자전거는 먼저 프린팅을 하는 데 하루, 열을 식히는 데 하루가 걸린다. 레이져가 굳으면서 만들어지고 이후 전기자전거를 조립해 만든다. 속도는 1단계~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3D 프린팅 전기자전거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해준(26) 대학원생은 “현재는 페달을 없애 간소화했지만 차후 페달이나 지지대를 붙이는 등의 기술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접 탑승해 본 송정호(26) 유니스트 대학생은 “1단계 12~13㎞로 달려 봤는데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바쁜 아침을 단축시켜 줄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보편화가 된다면 꼭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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