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인천 연수경찰서 옥상에서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 실종팀, 112타격대 등 수색업무 담당자즐이 드론 시연을 보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강가·자연녹지대 열화상카메라로 실종자 식별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 여성청소년과가 지난 12일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계)장, 실종팀, 112타격대 등 수색업무 관련 부서가 참석해 드론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드론설명회는 이승경 한국드론사업협회 이사 등 3명의 드론 전문가가 직접 실종업무 수색 시 드론의 역할과 유의점 등 시연을 했다.

설명회를 주도한 이승경 이사는 “경찰 업무 활용에 있어 드론은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강가나 자연녹지대 등 정밀 렌즈와 열화상카메라로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며 “드론의 장점을 살려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후에도 경찰업무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은 “드론은 과학치안 업무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전 직원들은 관련 지식 및 체험을 통해 대비토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경찰서는 경찰서 내 드론 동호회를 구성해 기술 습득 후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 지난 12일 인천 연수경찰서 옥상에서 이승경 한국드론사업협회 이사가 드론 시연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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