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관내 횡단보도 설치예정 장소. (제공: 중구청)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중구 관내 횡단보도를 내달 말까지 8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곳은 ▲서울메트로 동대문별관 앞(을지로7가) ▲서울광장~환구단 구간 ▲삼성본관~북창동 구간 ▲한화갤러리아 뒤 ▲수정약국~써미트호텔 구간 ▲힐튼호텔~백범광장 구간 ▲국립극장~반얀트리호텔 구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출구 앞 등이다.

이번 사업은 횡단보도 불완전 설치 교차로 구간 또는 보행불편 지점으로 보행자 보행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경찰서, 경찰청 등과 긴밀한 업무 협조로 영향분석을 거쳐 설치하게 됐다.

내달 말까지 3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8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되며, 미끄럼방지포장 198㎡, 판석포장 330㎡, 경계석 낮춤 160m, 가로등 및 CCTV 이설 6개 등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구간들은 도심 유동인구와 관광객의 이동이 많은 시청과 동대문지역으로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에는 사업이 완료된 서울메트로 동대문별관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구간에서 인근 지역주민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개통식을 가졌으며 오는 25일에는 장충동 써미트호텔 앞 횡단보도 개통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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