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모바일 융합 ICT 전문 전시상담회인 ‘2016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6)’이 7억 2800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성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공: GMV 2016) ⓒ천지일보(뉴스천지)

1963건의 수출상담 성과 달성
계약도 1억 1800불 추진 성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모바일 융합 ICT 전문 전시상담회인 ‘2016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6)’이 7억 2800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성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1만 3121명의 비즈니스 방문객이 내방한 가운데 IoT, 빅데이터, 보안, 통신, 핀테크 등 ICT 분야 국내 기업 330개사가 참여, Sprint,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및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처 등 45개국 300여 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 간의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1963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7억 2800달러 규모의 상담금액을 달성했다. 또한 100만 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33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 등 1억 18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작년에 이어 관련 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GMV 컨퍼런스는 ‘Mobile, IT's Our Life’를 주제로 HPE 아루바의 Amil Mitra 마케팅 부사장,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의 연설과 ICT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져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CSK: Creative Startup Korea)’에서 열린 ‘대륙별 스타트업 진출 전략’과 국내 스타트업들의 IR피칭 세션은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직접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 주목받았다.

ICT 전문 국제전시회에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의 주도 하에 60여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 총 227개사가 참여해 모바일을 통한 생활의 긍정적 변화 및 새로운 경제 가치의 발견을 제시했다.

작년에 비해 보다 구체적이고 적용 범위가 확대된 기업형 플랫폼 및 솔루션을 비롯,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용 어플리케이션 등 전시품목이 다양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차후 해외 진출이 기대되는 국가의 ICT 전문 미디어를 초청,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과 동시에 상호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GMV 2016’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ICT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공유경제를 창조한 사례를 제시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GMV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해 국내외 IT 기업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 열린 ‘GMV 2016’는 KOTRA(사장 김재홍)와 KINTEX(사장 임창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시상담회로, 글로벌 콘퍼런스, 모바일 융합 기반의 ICT 전문 국제전시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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