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왕 행사 포스터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걷기여행 붐 조성 및 청년층의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영화 ‘걷기왕’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행사는 오는 15일(대구), 16일(부산), 22일(서울)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걷기 좋은 길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자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걷기왕(주연: 심은경)’ 시사회와 연계해 구성됐다. 오는 15일 대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16일 부산 해파랑길, 22일 서울 청계천을 잇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행사 주요 내용은 영화배우 심은경과 함께 지역별 걷기 좋은 길을 걷고 영화 ‘걷기왕’ 무료 시사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영화 시사회 이후에는 심은경, 박주희 및 백승화 영화감독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에도 참석할 수 있다.

특히 22일 서울 청계천 행사에는 인기 웹툰작가인 김풍 작가가 함께 참석해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동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공사는 행사 종료 후 행사 스케치 영상을 공유하고, 참가자 대상 행사후기 SNS 공유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관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지역 명품길을 영화 시사회와 연계하고 넌버벌 퍼포먼스, 마술 쇼 등 부대행사를 겸함으로써 젊은 층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향후 지역명품 길 걷기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걷기행사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걷기여행길과 관련한 상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여행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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