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평창의 땀과 노력과 열정을 신청도시 파일에 담아냈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줬던 제임스 휴이시 심판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도 국민들의 성숙한 스포츠 의식을 당부했다.
그는 “휴이시 심판은 한국 국민들의 뜨거운 질타를 당했다. 이는 인식 공격까지 이어져 휴이시 심판은 경호원까지 두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감정적인 대응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유치하는 데 감점요소가 될 수 있다”며 “심판 판정이 억울해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분석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계올림픽 유치의 첫 관문이 될 ‘신청도시 파일’은 지난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요구한 9개 분야 25개 세부항목에 관한 답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IOC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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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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