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다이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카시트 제조업체 ‘다이치’는 일상생활에서 임산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10가지 수칙을 공개하고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다이치가 전하는 10가지 수칙에는 대중교통 승∙하차 시 임산부가 먼저 내릴 수 있도록 배려 해주기, 자리 양보하기,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다이치는 직접 운전을 하는 임산부들을 위한 안전운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전하고 있다. ‘내 아이 교통안전 엄마품부터 안전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에는 임산부들을 위한 올바른 안전띠 착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다이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이치는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을 위해 ‘안녕 아가야, 엄마야’ 이벤트를 실시한다. 곧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임산부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는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다이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다이치의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를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이치는 영유아뿐 아니라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다이치 임산부 안전운전 가이드 애니메이션 (제공: 다이치)

한편 서울도시철도 공사도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 대합실에서 임산부 배려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적어 약속나무에 붙이면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지하철 5호선부터 8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상품과 경품 증정 행사도 펼친다. 10일 오후 2시 7호선 군자역에서 온수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할 때까지 수첩, 색연필, 팔찌 등 캐릭터 용품과 홍보물을 전한다.

고속터미널역 대합실에서는 7호선 열차 내에서 실시했던 캠페인을 이어가는 동시에 경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5호선 광화문역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물티슈와 홍보물을 배부한다.

이 밖에도 오늘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서 임산부 배려와 관련한 가로세로 퍼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킥보드, 대형 인형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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