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에 발효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을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ISO14001의 최신개정판인 ISO14001:2015 인증으로 획득했으며, 최신 개정판은 내부 환경경영 활동 개선 이외에도, 외부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 파악 및 개선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신한은행 측은 전사적인 환경·에너지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환경지표 및 목표 설정, 실행 계획 점검,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자체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내부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ISO14001은 국제표준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 금융권 최초로 획득한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운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절감 뿐 아니라, 이번 환경분야 글로벌 인증 취득으로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환경경영 활동으로 지난 6월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에서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또한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또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만이 선정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